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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견문록/2022_부스트캠프 AITech 3기(100일)

[일일리포트] Day 97 (FinalProject_15)

논곰 2022. 6. 8. 21:41
해당 일일리포트에서는 네이버 커넥트에서 진행하는 '부스트캠프 AI Tech 3기'에서 배운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작권 이슈 때문에 관련 자료를 올릴 수는 없기에 핵심 이론과 코드를 요약해서 올리고 있기에 내용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Today I Learned (핵심 요약 정리)

FinalProject_15(프로토타입 마무리 & 피드백 반영)

오늘 드디어 Streamlit 프로토타입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어제까지 나 포함 팀원 3명이 작업한 내용을 오전 중에 합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합치는 과정에서 로그인 폼의 경우 마지막에 합치게 되었는데, 합치면서 오류가 발생해서 결국 빼기로 했다. 아쉽긴 하지만 AI 프로젝트이지 프론트엔드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의 완성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프로토타입 만드는 데에만 거의 일주일을 태운 거 같은데, 이번에 Streamlit을 사용했는데 뭔가 FastAPI를 사용했다면 더 빠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아직 자잘한 문제들이 몇 개 남아있기는 한데 그 부분은 다른 팀원 분께서 완성해준다고 하셨다.
오후부터는 주말동안 올린 발표영상에 대한 멘토님 피드백이 전달되어 피드백을 반영해 피피티를 수정했다. 거의 완성이 되어있기도 하고, 피피티는 발표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혼자서 진행을 했다. 그래도 다른 팀원 분들께서 믿고 맡긴다는 느낌을 주셔서, 뭔가 뿌듯하기도 하다. 오늘까지 마무리 안 된 부분들은 내일이면 끝날 것 같으니, 내일 발표영상까지 찍어서 팀원들 피드백 받고 추가 수정이 필요한 부분들 수정하면 딱 될 것 같다.

▶ Review (생각)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프로토타입에 살짝 애매(?)한 느낌이 들기는 했었는데, 오늘 합치면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수정하면서 꽤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훌륭한 팀원들과 일한다는 것은 축복인 것 같다. 그러면서 취업을 할 때도 열정가득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는 회사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대기업이나 스타트업과 같은 크기로 구분하는 게 아닌 좋은 팀원들과 같이 내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구분해서 찾아야겠다. 이제 프로젝트 마무리인 발표랑 문서 정리만 남았는데, 발표 망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추가적으로 부캠 내 최애 시간이었던 두런두런 시간이 마무리가 됐다. 마지막 주제는 면접에 관한 얘기였는데 듣다보니 면접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바뀌었던 것 같다. 면접이라는 이미지가 나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결국 면접이라는 자리가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자리라는 것을 들으니 뭔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내가 뭐를 했고, 내가 누군지만 잘 정리되어 있다면 나에 대해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내 얘기를 하기 어려운 삭막한 시대 속에서 1시간~2시간 동안 내 얘기를 들어주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간? 이건 또 못 참지...) 물론 면접 떨어지면 상처받겠지만, 그런 생각하지 않고 경험과 성장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주부터 취업 문을 두드릴텐데 지치지 말아야겠다.